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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아이들의 개인차 - 부모의 과신 혹은 맹신

by 공부방쌤 2016. 10. 25.

사람은 모두 같지 않다. 이 말을 부인할 사람은 없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못생긴 사람은 세수를 매일 1000번씩 해도 이뻐질 수 없다.

키가 작은 사람은 농구를 하루에 20시간씩 하고 콩나물만 먹어도 키가 크는데엔 한계가 있다.

 

 


 

외형적인것 뿐만이 아니다.


 

 

 

운동신경도 마찬가지다.

 

 


 

외형적으론 뛰어나지 않아도, 타고난 능력으로 그 역량을 내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면,,, 리오넬 메시 같은?

 

 


 

 

크리스타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금세기 최고의 축구 천재라 할 수 있지만, 서로간의 겉모습은 좀 다르다. 그러나 둘은 천재적인 능력으로(누군가는 이 두 사람을 노력형이라고 말하지만, 그들이 이룬 성과는 노력만으로 된 것은 아닌것 같다...)


 

 


 

주제가 좀 벗어난 것 같지만, 여튼 사람들은 이 둘의 타고난 축구능력을 인정한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학습에도 이런 능력이 있다. 내가 말하는 건, 일류대학교를 간다거나, 천재적이다 라고 말하는 '학습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외모가 부족하다거나, 운동신경이 부족한 사람이 있듯이, 학습에 대해서도 평균보다 조금은 (혹은 많이) 부족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막연히 특수학교를 가야하는 지체장애 혹은 한계지능을 가진 아이에 대한 것만은 아니다.

 

 


여러분, 혹은 여러분의 자녀일 수도 있는,

뛰어나지 않은 학습능력.

 

 


 

노력은 하고 또 노력은 하지만 완전할 수 없고,

상대적으로 그 부분에 뛰어난 아이들을 왠만해선 넘을 수 없는 그런 수준의 평범한 혹은 약간은 부족한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 가능성을 찾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IQ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는게 기억난다.

 

 

IQ는 100이 기준이고, 100을 넘으면 평균 이상, 100을 넘지 못하면 평균 이하라고.

그래서 통계적으로는 사람의 절반은 아이큐 100을 넘지 못한다고.

 

 


 

틀린 말은 아니라고 본다.

모든 능력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능에 국한된 능력치 또한 사람마다 다 다르고, 그 다름의 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큰 것 같다.

 

 

 


 

자녀가 있다면, 우선은 내 아이의 한계가 어떠한지를 생각해보자.

막연히 한계를 긋고 멈추라는 것이 아니다.

내 아이의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면, 더 필요한 교육, 더 나은 방법을 알 수 있게 된다.